성공으로 가는 위대한 비밀의 규칙은 없다.
성실하고 약속을 잘 지키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친절을 베푸는 것과 같은 작은 비밀이 있을 뿐이다.
저자 약력
'돈의 속성'의 저자는 김승호는 글로벌 외식 그룹 SnowFox Group의 회장이었습니다. 전세계에 걸쳐 4000여개에 달하는 매장을 지닌 글로벌기업을 일군 인물입니다. 출판사와 하훼 유통업, 금융업, 부동산업 회사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최국 외식 기업 젠쇼에 8000억원에 매각해 18년만에 SNOWFOX에서 퇴진했습니다. 현재는 활발한 강연 활동과 저술으로 대한민국의 차세대 리더들을 개발해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투자란 무엇인가.
책에는 저자가 일생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어낸 돈에 대한 통찰이 담겨있습니다. 개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알고자 노력하지만 진정으로 이해하지는 못하는, '투자'에 대한 솔직한 노하우들도 많이 녹아들어있습니다. 수천억대 부자는 대체 어떤 투자를 할까요? 돈의 속성에서 말하는 투자의 이야기를 모아봤습니다.
김승호 회장이 말하는 투자 원칙
-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 쫓아가지 않는다.
-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르며 탐욕에서 나온다.
-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네 투자를 알라
누군 이미 부동산으로 10억을 땡겼다더라, 누군 XX 주식을 사서 10배 이득을 봤다더라. 그런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나는 너무 뒤쳐진게 아닌가 싶고, 기회가 생길때 빨리 뛰어들어서 남들보다 더 큰 이득을 얻고 싶은 욕망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열심히 정보를 찾으려고 돌아다닙니다. 남들이 주식시장에 100년만에 온 기회라니까 단숨에 있는 돈 없는 돈 다 모아 한시가 급하게 덜렁 보냅니다. 경제 방송에서 '국민주' '배당주' 소리 들은 것이 전부인데 전 재산을 못 집어넣어서 안달인 것입니다. 남의 집 개 사료 고르는 것보다 더 성의 없습니다.
경제학자 존 갤브레이스(Jhon Gallbraith)는 "세상에는 '모르는 사람'과 '모르는 것을 모르는' 두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말합니다. 인류에게 주식 거래소가 생긴지 400년이 지났지만, 주식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경제 모델은 여전히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투자 세계에는 불변의 진리가 몇가지 있는데, 경제 예측이 가능하지 않다는 것과 확신은 가장 무거운 벌로 응징한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적어도 자신이 하고 있는지는 정확히 알아야겠죠. 자신이 가치가 있다고 믿고 투자할 회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먼저 필요합니다.
투자를 하면 안되는 사람
- 투자와 트레이딩을 구분할 수 없는 사람
- 매수와 매도에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
- 있어 보이고 싶은사람
- 승부욕이 강한사람
- 빨리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
- 이번 달 신용카드 결재대금을 다 못갚아 이월시킨 사람
- 귀가 얇은 사람
투자는 경영 참여이며 가치를 따르는 것이지, 사과를 도매상에서 사와 시장에서 파는 것은 투자가 아닌 트레이딩입니다. 매수와 매도의 대한 스스로의 기준도 중요합니다. 남의 기준을 따르거나 즉흥적인 감을 따르다보면 항상 휘둘리고 손해를 보게 될것입니다. 투자는 5년은 기다려야 제 가치를 하는데, 사치가 많아서 투자금을 조급하게 넣었다가 뺐다가 하는 상황, 조금의 등락에도 흥분해서 감정 조절이 안되는 사람 역시 현명한 투자를 하기 힘듭니다.
떨어지는 칼을 잡을 수 있는 사람
투자 격언으로 "떨어지는 칼을 잡지 마라"라거나 "물타기를 절대 금하고 손절하는 것을 투자 지침으로 삼아라"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이런 교훈은 기술적 투자 혹은 모멘트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이야기입니다.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는 칼이 떨어질 때야말로 사야할 때입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떨어지는 칼을 잡는 일은 상당히 공포스러운 일입니다.
투자는 시장과의 싸움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나마 공포를 덜 느끼기 위해선 분할매수를 하고 미수를 쓰지 않고 적정 가치 이하에서 구매를 마쳤을때 경제방송 TV와 주가 모니터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시황을 예측하고 구체적 숫자와 시기를 특정하는 전문가일수록 완벽한 데이터와 논리로 공포를 포장해 배달합니다.
여러분이 만 명의 투자자에게 메일을 보낸다고 해봅시다. 그중 5,000명에게 주식이 오른다고 보내주고 나머지 5,000명에게 내린다는 전망을 보냅니다. 다음 날 맞은 예측을 보낸 5,000 명에게 내린다는 전망을 보내고 반에게는 내린다고 보냅니다. 이렇게 일주일 동안 다섯 번을 보내서 남은 312명은 당신을 주식의 신이라 생각할것입니다.
시황을 예측하는 논리는 겉보기에는 무적이고 정교해보입니다. 하지만 이론들이 항상 잘 들어맞는다면 주식 전문가들은 이미 온 세상의 돈을 쓸어담고 있어야할 것입니다. 매매 중심이 아닌 가치 중심으로 투자를 해석하고 이해하는것, 주식시장을 도박장이 아닌 가치 투자의 장으로 해석하는 것이 건전하고 장기적인 투자 방법이 될것입니다.